가톨릭 사회 교리 - 社會敎理

[라] doctrina socialis Catholica [영] Catholic social teaching

6-1.   [인간 존엄성의 원리]

    사회 교리는 인간의 존엄성을 논증할 때 두 가지 의 접근 방법을 사용한다.   첫재는 인간의 본성과 본질적 구성 요소에 토대를 두고 존엄성을 주장하는 자연법적 접근, 둘째는 그리스도교 신앙과 신앙 체계 안에서 인간의 존엄성의 근거를 이끌어내는 신학적 접근 방법이다.    자연법적 논증은 <사목헌장>에서 가잘 잘 드러난다.    다른 회칙들도 인간의 존엄성을 전제로 하고 있지만, 사목 헌장은 특별히 그 이유에 대해 잘 언급하고 있다.   먼저 자연법적 논증 (12-17항) 은 인간이 하느님의 모상대로 창조되었고 다른 피조물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훌룡한 능력 즉, 지성, 자유 그리고 양심이 있기에 존엄하다고 보았다.   이 능력으로 인간은 물질 이상의 존재가 될 수 있고, 자연의 일부로만 남는 한계를 극복하며 따라서 인격체가 되고 존엄성을 갖는다고 한다.    요한 23세와 그 이전의 교황들은 자연법적 논증을 다랐으나,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새로운 신학적 논증 방법을 제시하였다.   특히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인간의 구원자>에서 신학적 논증에 중점을 두었다.   이 논증의 방법은 인간은 하느님과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하느님의 특별한 관심과 사랑을 받을 뿐만 아니라, 영원한 생명으로 부름을 받았기 때문에 존엄하다고 주장한다.

   교황청 신앙 교리성의 라칭거 추기경은 1986년에 발표한 <그리스도인의 자유와 해방에 관한 훈령>에서 사회적 가르침의 나머지 두 가지 기본 원리에 관하여 "연대성의 원리와 보조성의 원리는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토대와 밀접히 연결된다.   첫째, 연대성의 원리에 따라 인간은 그 형제들과 더불어 모든 차원에서 사회의 공동선에 공헌해야 할 의무가 있다.    둘째로, 보조성의 원리에 따라 인간은 그 형제들과 더불어 모든 차원에서 공헌해야 할 의무가 있다.   둘째, 보조성의 원리에 따라 어떤 국가도 결코 개인과 중간 집단이 기능할 수 있는 차원에서 개인과 중간 집단의 창의와 책임을 대체할 수 없다" 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그 두가지 원리가 인간 존엄성의 실현을 위한 기본 원리이고 연대성 원리는  정치적 개인주의에 반대하고 보조성 원리는 정치적 집단주의에 반대하는 원리로서 사회 구조의 상황, 그리고 사회 체계가 인간 존엄성을 실현하는 지를 구체적으로 판단하는 기준이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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