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사회복지 - 福祉事業

[영] Catholic welfare work ( Catholic welfare   service)

 

7.   장애인 복지 사업

   한국 가톨릭 교회가 장애인 복지에 관심을 보인 것은 1955년 충주 성심학교를 통해 특수 교육을 실시 한것이 처음이었다.   그 후 1970년대까지 10여 개의 재활 사업과 특수 학교가 설립 되었다.   교회가 장애인 복지에 관심을 갖는 것은 모든 인간이 가지고 있는 "하느님의 모상"에 그 사상적 바탕을 두고 있다.   교회가 장애인 복지 사업을 실시함에 있어, 특수 교육을 통한 자립 재활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에 남보다 먼저 투신한것도 결국은 장애인에 내재하는 하느님의 모상을 영광스럽게 드러내고자 하는 당연한 귀결인 것이다.

   1980년대에 와서 교회의 장애인 복지 사업이 폭발적으로 확산 되었는데 그것은 1981년 유엔 (UN)이 '세계 장애인의 해'로 정했고 이 해를 기해 정부가 장애인 복지법을 재정. 공포한 데 영향을 받은 것이다.   이때부터 교회도 장애인 복지 시설과 기관. 단체들을 설립하였다.    1990년에 발간된 <가톨릭 사회 복지 편람>에 수록된 장애인 복지 시설. 단체 67개소 중 53개소가 1980년대에 설립된 것만 보아도 이때에 와서 교회가 비로소 장애인 복지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전국 장애인 복지 시설 199개소 (1992년말 현재)주 3분의 1을 가톨릭 교회가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교회가 어느 시대에나 그 시대의 사회 문제에 가장 먼저 관심을 보였고 사회 복지 사업의 개척자적인 자세로 한국 사회 복지 사업의 선도적 역활을 수행해 오고 있음을 보여 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장애인 복지의 이념은 장애인도 개인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존중받고 이에 상응하는 처우를 받으며, 장애를 이유로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차별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장애인 복지 의 목표는 장애인으로 하여금 정상적인 사회인으로 복귀시켜 자신의 복지를 스스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    따라서 교회의 장애인 복지 사업도 일반인의 장애인관을 바꾸는 교육을 펼쳐야 할 것이고 그 능력을 개발하여 자기의 능력에 맞는 직업을 갖도록 하여 정상인과 더불어 사회 생활을 영위해 나갈수 있도록 재활 (rehabiliation)사업에 그 목표를 두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교회는 앞으로 장애인을 위한 시설 개조와 장애인을 위한 전례상의 배려에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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